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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헨피플] 원현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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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헨제이가 만난 여섯 번째 마르헨피플은 원현정 작가님입니다.

여러분은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 생각하기만 해도 두려움이 먼저 앞서고, 사실 생각 하기도 싫으실 거예요. 하지만 세월의 흐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며 죽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꼭 필요한 ‘죽음학’을 강의하는 여섯 번째 마르헨피플 원현정 작가님의 이야기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 )

죽음에 대한 美學
“두려움을 불러내면 희망이 보여요”



'원현정 작가가 그린 작품'

인생 리셋 프로그램 워크샵 시간, 원현정 작가는 참가자에게 항상 이렇게 말한다. “오늘 수업에 오신 분들은 서로서로 인생을 응원해 주는 사이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현재 회사 이름이 한글로 집, 영어로는 GYB인데 gyb는 got your back의 줄임말이다. “내가 네 뒤에 있어~ 나는 네 편이야”라는 뜻.

이 말이 그녀가 지금 임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대변한다. “나를 위해서 일하기도 하지만 내 일은 남을 응원해 주는 일이기도 해요. 세상 살기가 너무 팍팍한데 한 명이라도 내 편이고 나를 응원해 준다면 얼마나 좋겠어요?(웃음)”

글을 쓰는 것도 그렇고, 죽음학 강의나 상담을 하는 것 모두 힘든 사람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것에서 비롯됨을 그녀는 재차 강조한다. “요즘은 책을 쓰는 작가이지만 그림도 그리고, 상담도 하고 강의도 하다 보니 요즘 시대에 맞는 N잡러 할 수도 있겠네요. 지루하지 않은 다양한 능력이 경쟁력일까요?^^” 오늘 유난히 그녀의 에너지가 샘솟는다.

ㆍ정말 N잡러시네요~ 일을 쉰 적은 없으세요?

일을 하지 않고 살아본 적이 없어서 인생과 일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일은 나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나라는 사람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ㆍ요즘 책 쓰시는 것 외에도 ‘뒷모습 일러스트 작가’로도 활동 중이신데 정말 뒷모습만 그리시나요?

10년 전부터 책에 삽화를 직접 그려 넣기 위해서 시작한 그림이 지금은 취미이자 부업이 됐습니다. 그전에는 여행 스케치를, 요즘은 뒷모습 그림을 그렸어요.

뒷모습이 사람들 가슴을 울려서 반응이 좋았죠, 몇 달 전부터 사람들이 뒷모습 사진을 보내면 그림으로 그려서 캔버스로 제작해 주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그 그림으로 에코 백이나 티셔츠 같은 굿즈를 만들면 ‘세상 하나뿐인 선물’로도 인기를 실감하고 있어서 더욱 즐겁게 작업하고 있어요.

ㆍ어떤 마음가짐으로 삶을 살아가고 계신지 궁금해요.

평소에도 사람이나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지나고 나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요. 죽음학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죽을 때 후회하지 않게 현재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삽니다. 문제가 있다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해결하기. 그리고 상황이 어려워도 약속은 꼭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ㆍ미소가 너무 아름다우세요~
예쁘게 웃는 비결이 있을까요?


욕심부리지 말고 마음 편하게 사는 것이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젊어지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나이만큼 자연스럽게 변하는 모습을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내면이 충실해야 겉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친절하고 만만한 할머니가 되고 싶거든요.

최소한의 건강을 위해서 최소한의 운동을 꾸준히 하긴 하지만, 해마다 올해는 나이가 더 먹었으니 피부과라도 가볼까 마음먹지만 게을러서 미루고 미루다 끝나고 마네요 ㅠㅠ

ㆍ글을 쓰시는 작가라면 새 책은 늘 숙제일듯한데.
올해는 어떤 책이 세상 밖으로 나올까요


작년에 출간했어야 할 책이 미뤄져서 올해 꼭 마무리해서 내야 합니다. 죽음을 소재로 한 책으로 가제는 <나에게도 애도가 필요하다>입니다. 책이 나오고 나면 북 토크를 통해서든 강의를 통해서든 사람들에게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무겁지 않게 전하고 싶어요.

새로운 회사 gyb도 올해는 차차 자리를 잡아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50대에 일찍 은퇴하려던 것은 착각이었더라구요(웃음). 올해 딱 60이 되었지만 이제 정말 백세시대라 하니 앞으로도 한참은 더 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got your back은 '내가 네 뒤에 있어 나는 네 편이야'
라는 뜻이에요. 나를 위해서 일하기도 하지만 제 일은
남을 응원해주는 일이기도 해요.
세상 살기가 너무 팍팍한데 한 명이라도 내 편이고
나를 응원해준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의미 있는 삶을 위해 매 순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는 원현정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오늘은 외면의 아름다움보다는 내면의 충실함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원현정에게 마르헨제이란??
"봄햇살 가득~ 책 하나쯤 넣고
다니고 싶은 나의 러블리 백❤️"

원현정 작가 커리어
GYB 대표 작가
KPC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죽음 교육 지도사
전문 기질 상담사 1급
인생 리셋 프로그램 워크샵 운영
저서 <별 볼일 있는 여행>
<나이답게가 아니라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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