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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헨피플] 정해인 스타일리스트 윤슬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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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헨제이가 만난 열 번째 마르헨피플은 윤슬기 대표님입니다.

무대 위 빛나는 스타들 그리고 그들의 화려한 모습 뒤에서 스타들을 더 빛나게 만들어 주는 스타일리스트! 그분들의 노력 덕분에 스타들은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데요,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의 세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만나볼 열 번째 마르헨피플은 22년차 경력의 스타일리스트 윤슬기 대표님입니다 : )

반짝이는 스포트라이트는 없어도
스타들의 빛나는 순간을 완성하는,
스타일리스트 윤슬기

스타일리스트로서 경력은 이미 22년 차. 정해인, 정우성, 황정음, 공명, 이태환, 나인우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미 ‘윤슬기’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 명함이 된 지 오래다.

배우들을 위한 스타일링은 물론이고 100명의 무대 의상을 제작하며 24시간을 꽉 채우다 못해 넘칠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윤슬기 대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윤슬기 대표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문장임과 동시에 그녀에겐 트레이드 마크와도 다름없다.

브라운관 속 화려한 스타들의 뒤에는 늘 수십 명 스태프들의 노고가 담겨 있는 만큼, 윤슬기 대표 역시 그녀가 담당하는 배우들에게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최고의 애정을 쏟는다. 이젠 현장에 나설 필요가 없는 자리에 선 그녀지만 여전히 배우들의 촬영장과 각종 방송 현장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중 하나다.

수백, 수천 벌의 의상이 뒤섞인 사무실에서도 “스타일리스트는 정답이 없는 직업이라 더 매력적”이라며 장난기 어린 웃음을 지어 보이는 그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롤러코스터를 타듯 매일이 ‘고난의 연속’이라지만, 그런 윤슬기 대표가 22년간의 길고 긴 경력을 쌓아올 수 있었던 건 강력한 힘을 지닌 바로 이 한 문장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Q 요즘은 배우들을 스타일링하는 ‘본업’ 뿐 아니라,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일링도 맡으셨다고 들었어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셨겠어요.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에요. 하하. 이번에 참여하게 된 프로젝트는 TV조선의 효자 프로그램인 ‘미스터 트롯 시즌 2’ 속 100명의 참가자들의 무대 의상을 도맡는 일이었거든요. Mnet ‘프로듀스 101’ 때부터 알아왔던 PD님과 쭉 인연을 이어왔는데 이번엔 ‘미스터 트롯 시즌 2’에 함께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한 기회를 주셨죠.


Q 대표님께서 ‘픽미 픽미!’를 외치던 101명의 소녀들의 스타일링도 담당하셨었잖아요.

그랬죠. 대규모 인원의 의상 제작에 특화가 됐나 봐요. 하하하.

Q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임에는 분명하지만, 배우 스타일링을 주로 하셨던 대표님이 ‘트로트’라니 이건 더욱이 새로운 도전처럼 보이더라고요.

트로트도 스타일리시할 수 있단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저 역시도 처음엔 선입견에 갇혀 있었거든요. 특히 의상을 준비하던 초반엔 여자와 다르게 남자들은 아이템의 활용도가 크지 않고 장르적인 한계도 있다고 생각해서 고민도 많았어요. 그런데 다시금 생각해 보니 ‘꼭 무대 의상을 트로트란 장르에 맞출 필요가 있나’ 싶더라고요. 가수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거잖아요. 갇혀있던 틀에서 나오니까 할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해졌죠.

Q 하루도 시간을 허투루 쓰는 편이 아니신 것 같아 부러운데요?

저도 원래는 게으른 사람이었어요(웃음). 그런데 이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남는 시간이 아까워질 정도로 열정이 생겼어요. 아침 출근길에 하루 일과를 머릿 속에 그려봐요. 그리고 가능하면 누구보다 가장 먼저 사무실에 출근해 문을 열려고 하죠. 그 후엔 직원들과 모여 할 일을 정리하고요. 대표는 저지만 이 사무실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도 저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하루가 늘 바쁘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Q 스타일링뿐 아니라, 브랜드와 협업도 하시며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신 만큼 대표님이 일을 대하는 가치관은 어떠한지 궁금하더라고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또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 맘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협업을 할 때나 새로운 일을 할 때도 제가 전문적으로 알 순 없겠지만, 최대한 그 분야의 노하우나 프로세스를 이해하려고 해요. 지난해에도 ‘레이지썸머’라는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새로운 도전인 홈쇼핑도 했거든요. 단순히 이름으로서 참여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진짜 그 분야에 대해 빠져들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렇게 배우다 보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죠.


Q 요즘 대표님이 가장 고민하고 계신 부분도 있을까요?

아무래도 옷을 많이 접하는 직업인 만큼 버려지는 의류에 대해 생각을 안 할 수 없겠더라고요. 많은 수의 배우들을 커버하기 위해선 그만큼 여벌의 옷들이 생겨나거든요. 그래서 요즘엔 프로젝트를 마치면 의상을 기부한다거나 그 외에 옷들을 여러 방면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면서 리사이클링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Q 올해는 어떤 작업으로 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까요?

6개월간은 장기 프로젝트로 인해 많은 것들이 멈춰 있던 상태였어요.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비주얼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나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는 것에 집중하려고요. 쉴 틈은 없겠지만, 상상만으로 벌써 행복하네요. 하하.

선입견과 고정관념은 두려움을 넘어선 새로운 도전에 의해 극복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윤슬기 대표님의 말씀처럼 제대로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 갇혀있던 틀에서 벗어나 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

윤슬기 대표에게 마르헨제이란??

"드라마를 보면 어떤 역할이든 찰떡같이 소화하는
‘만능' 배우가 있잖아요. 제게 있어 마르헨제이는
어떤 룩에나 딱 맞는 포인트를 만들어 주는,
가방 계의 ‘만능템’같아요!"

윤슬기 대표 커리어

EXHIBITION
정해인, 정우성, 공명, 설현 등 다수

EDITORIAL
VOGUE, W, ELLE, DAZED, ARENA 등 다수

ADVERTISING
푸라닭, 나뚜루, NEPA, 볼보 등 다수

BUSINESS
(현) Styling Group #thenine 대표
(전) Very Nine 쇼핑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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