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가방은 필요없어서 적당히 노트나 책 들어갈 사이즈의 가방 찾다가발견한 로이 미니백!
이런 아이보리색은 때탈까봐 걱정되고 특히 밑바닥이 신경쓰이는데
이 가방은 때가 덜 탈 것 같은 두꺼운 천 + 바닥 밑면이 빨간색에 다른 재질로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써니백 아이보리가 있어서 비슷한 느낌이라 구매 고민했는데
크기가 다르니까 쓰임새에 따라 바꿔들면 괜찮겠다 싶어서 샀습니다.....실물보니 사길 잘했네요^^
로이미니중에 무난하게 매치할만한 아이보리랑 하트시그널 비교하다가
그래도 빨간색 포인트, 이 가방에만 있는 하트자수가 계속 눈길 끌어서 결국 하트시그널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첨에 받았을때 비닐안에 담겨서 왔는데 눌려서 접힌 상태로 와서 좀 당황했는데 
바닥판 넣고 잡아주니까 괜찮아졌어요.
가방이 단단하고 천이 두껍다보니 아무것도 수납안한 상태에서도 약간 무게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크로스나 토트 어떻게 착용하든 모양이 참 예뻐요. 
가방 마감도 견고하게 잘 되어있어서 두고두고 오래 잘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텀블러포켓은 제 텀블러를 넣으니 뚜껑 닫았을 때 불안정해서 넣지 않고
용량 작은걸 넣는다해도 가방 뚜껑이 있다보니 손에 든다해도 좀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전 그 자리에 양산이나 필통 넣어두거나 그냥 비워놓기도 합니다. 
디자인이 참 특이하고 예쁜만큼 장단점도 있네요ㅎㅎ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빨간색도 예뻐서 만족합니다.
와펜도 함께 받았는데 어떻게 매치할 지 고민하고 있어요. 예쁘게 잘 쓸게요^^